5.20∼23까지 영주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성주군 선수단이 상위권 진입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번 도민체전에 성주군은 13개 종목에 총 3백64명이 참가,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20일 오전 10시 30분 성주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한 뒤 개최지인 영주로 출발했다.
오전 11시경 성주를 출발한 성주군 선수단은 오후 1시경 영주톨케이트를 지나 1시30분경 본부 숙소지인 영풍청소년수련원에 도착한 뒤 점식식사를 했다.
점심식사를 한 선수단 일행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여장을 푸는 등 개인시간을 가진 뒤 오후 5시에 간단한 저녁식사를 하고 개막식이 거행될 영주시민운동장으로 출발한다.
오후 7시부터 거행되는 개막식에서 성주군 선수단은 참외를 상징하는 노란 손수건을 흔들며 울릉, 청도, 고령에 이어 네 번째로 입장하게 된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펼쳐진 대회 첫날 경기결과 성주군은 유도종목 남고부 개인전에서 이규선(90㎏), 성현수(60㎏), 최경현(73㎏) 선수가 각각 3위를 차지했고 남일반부 무제한급에서 박용인 선수가 2위를 차지, 상위권 진입을 위한 청신호를 켰다.
뿐만 아니라 태권도 종목에서 동메달 하나를 획득하는 등 개막식이 거행되기 전 펼쳐진 대회 첫날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