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성주중·고등학교 총 동창회 이사회가 25일 성주고등학교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여현동 성주중·고교 총동창회장을 위시해서 김상화 고문 외 12명, 성주지역동문회 정규성 회장, 대구지역 동문회 여수동 회장, 서울지역 동문회 정재홍 회장, 도승회 교육감, 피홍배 재경향우회장, 김창환 전 의원, 박두호 전 경상북도교육위원회 의장 등 회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창회 활성화 및 모교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여현동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76년의 긴 역사에서 인재양성의 중심지 역할을 해오던 본교는 최근 농촌교육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어했다』며 『이에 우리 1만 2천 동문은 똘똘 뭉쳐 우리 학교를 어떻게 도울 수 있나를 과제로 삼아 연구, 발전을 이끌 수 있었다』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유영대 성주고등학교장은 『학부모·동문 여러분들의 적극적 협조와 특히 성주군교육발전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올해 인문반 4년제대 진학률 100%, 실업반 전원 진학, 취업 달성 등 명문고로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냈다』며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이창우 군수는 『한 지역의 발전은 인재양성에 달린 것으로 오늘 이 자리의 훌륭한 선배님을 배출한 덕분으로 오늘날 성주의 발전이 있었으며, 앞으로도 인재양성에 더욱 일조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고, 도승회 교육감은 『우리들의 모교인 성주중·고등학교의 발전과 모교발전을 기원하고, 고향의 발전을 위해 초현대식 성주도서관과 남학교 발전에 이은 성주여고발전으로 공생과 선의의 경쟁을 이끄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총동창회 등반대회 개최결과, 2002년도 총 동창회 정기총회 개최결과, 총 동창회 자금운용 현황, 금산장학회 자금운용 현황 등 총동창회 활동사항을 보고한 후 2003년 총 동창회 예산안 승인의 건, 모교지원 및 장학금 모금에 관한 건, 고문추대의 건, 차기행사 실시의 건, 교가 가사 개정의 건 등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장학금 모금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십시일반으로 5만원을 전후로 한 일반모금과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에 상응하는 특별모금 등 집행부의 실효성 있는 모금 추진이 가결됐고 현재 재학생 정서에 맞지 않다고 판단한 성주고 2절 교가를 개사키로 승인했다. 한편 정기이사회를 마친 일행은 새롭게 완공된 본관과 기숙사, 체육관 등 모교의 발전상을 견학한 후 본교출신의 김은식 참외협동조합장과 배재관 전 군의원의 참외·방울토마토의 후식지원 등으로 식사를 마친 후 성주군민의 날 한마당축제의 부대행사인 성주참외 품평회와 백년설가요제 행사에 참가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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