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성주군이 금 2, 은 11, 동 17개 군부 종합 8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영주시에서 펼쳐진 도민체전에서 성주는 정구 종합 2위, 유도 종합 4위, 농구 종합 4위를 나타내며 종합 8위를 차지했다.
이 성적은 분산 개최한 지난해를 제외하면 2001년도 도민체전의 성적과 동일한 순위이다.
올해는 2001년도 도민체전에서 7위였던 정구가 2위를 차지했고 유도가 6위에서 4위, 궁도가 7위에서 5위, 태권도가 10위에서 7위로 순위가 상승하는 등 선전을 했다.
도민체전 사상 최초로 야간 개막식을 가진 이번 도민체전은 지난 20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 간의 대열전이 펼쳐졌으며 성주군은 4번째로 입장,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도승회 도 교육감의 개회선언과 함께 권영창 영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나흘간 개최되는 도민체전은 「화합체전」, 「으뜸체전」, 「문화체전」의 목표 아래 300만 도민의 화합으로 하나된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고 성화점화에 이어 이의근 도지사는 개회사에서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개최되는 축제가 위대한 경북의 기상을 드높이고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함양해 진정한 우정과 인정이 넘치는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도내 23개 시·군은 나흘 간의 대열전을 펼치고 지난 23일 폐막식을 갖고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