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20∼23일까지 나흘간 영주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4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성주군 선수단은 군부 종합 8위라는 성적을 올렸다.
13개 종목에 총 3백64명이 참가한 성주군 선수단은 나흘동안 펼친 경기결과 정구에서 청년일반부가 1위를 차지했고 장년일반부 3위를 차지해 종합 2위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
배구는 성주고 3위로 종합 10위, 농구는 성주여고 3위로 종합 4위, 탁구는 남자고등 3위 등 종합 6위, 배드민턴에서는 남자청년부가 3위 등 종합 6위를 나타냈고 테니스는 명인정보고가 3위를 차지했으나 종합 10위에 그쳤다.
육상 종목 가운데 투포환(남고부) 김기호 학생이 1위를 차지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고 투원반(남고부) 김호석, 110m(남고부) 손정락, 400MR 및 1,600MR(여고부) 구선영, 김혜진, 김종휘, 김진주, 멀리뛰기(여고부) 허영아, 높이뛰기 여두희, 200m 김진주가 2위를 차지했으며 800m 김종희, 5,000m(여일반) 여성진, 포환던지기 유진실이 3위를 차지해 종합 트랙 8위, 필드 6위, 마라톤 10위를 차지했다.
또 유도는 100㎏(일반부) 백수영, 무제한급(일반부) 박용인씨가 2위를, 90㎏(일반부) 김영석, 100㎏(일반부) 박용인, 90㎏(남고부) 이규선, 60㎏(남고부) 성현수, 73㎏ (남고부) 최경현군이 각각 3위를 차지해 종합 4위를 기록했다.
태권도는 라이트급(남일반) 양성기, 페더급(남일반)김명진이 2위, 밴텀급(남고부) 김진국, 웰터급(남고부) 유재양, 통합헤비급(여일반) 지빛나리가 3위를 차지해 종합 7위의 성적을 올렸다.
한편, 성주군 선수단은 도민체전을 위해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 성주실내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개최지인 영주시로 출발, 개회식에서 참외를 상징하는 노란 손수건을 흔들며 울릉, 청도, 고령에 이어 네 번째로 입장했다.
개막식에 참가한 후 이창우 군수, 전수복 의장, 주진우 국회의원, 김원구 군지부장 등을 비롯해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성주인 화합의 밤」을 열고 이번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양할 것을 다짐하며 유대를 강화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21일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 둘째날, 이창우 군수, 전수복 의장 및 군의원, 체육회 부회장단들이 육상, 유도, 태권도 경기장 등 각 경기장을 순회하며 격려차 방문, 성주군 선수단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22일, 23일까지 나흘간의 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경기에서 패한 종목들의 선수들은 바로 귀환했고 정구가 종합 2위로 좋은 성적을 거둬 군부 종합 8위로 제41회 도민체전을 마무리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