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30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회관 개관기념 「2003 청소년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이창우 성주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강선태 성주여자고등학교장, 교사, 관내 4개 고교 학생 등 9백여명이 참석, 좌석을 가득 채운 함성과 마지막까지 열띤 응원으로 순수한 열정으로 하나되는 열정적인 행사로 만들었다. 이창우 군수는 개회사에서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순수한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건강한 가치관과 인성으로의 재충전의 자리로 마련했다』며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미래의 주역으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수복 군의장은 『청소년은 한 나라의 꽃이라 할만큼 중요한 시기다』며 『시간을 아끼고 정직을 신조로 훌륭한 인재로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 앞서 최은희(성주여고 2년)양 외 20명의 학생에게 모범청소년 표창을 수여한 후 장기경연에 13개 팀 1백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숨은 재능들을 맘껏 뽐내기도 했으며 특히 특별공연으로 가야금 산조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었고 전문댄싱팀의 초청댄스로 열광의 무대가 되었다. 이날 가요제에서 학생들의 열창을 한 가운데 성주고 박순철 외 3명의 보컬밴드가 대상을, 명인정보고 곽근영 외 15명의 에어로빅팀이 금상을, 성주여고 1학년 6반 전체의 합창공연이 은상을, 가천고 장공주 외 4명의 댄스공연이 장려를, 성주여고 정지혜·성주고 하승혁외 1명이 각각 인기상을 차지해 4개 학교가 골고루 수상의 영광을 안아 축제분위기를 연출키도 했다. 이날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매일을 입시를 위한 교육에 지친 가운데 오늘 하루만은 실컷 즐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보낸 하루로 내일부터는 학습에도 더 능률을 높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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