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국가대표 선수’ 경주시 우량한우 100두 선발육성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유전적으로 우수한 암소를 발굴 육성하여 향후 5년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국가 종모우(씨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며 국가 종모우로 선발된 농가에는 3년 내에 1두당 1등급은 7천500만원, 2등급 4천만원, 3등급 2천만원 정도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유전적으로 우수한 암소 선발을 위해 지난 3월 외모심사 점수 및 농장조건, 농가개량의지 등을 심사 41호 100두를 선발해 관리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산연구소, 농업기술센터, 경주축산업협동조합과 연계 종합기술을 투입해 유전적으로 우량한 송아지를 생산하여 향후 국가 종모우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우량 송아지 생산을 위해서는 암소에게 가장 우수한 정액을 이용한 계획 수정과 개체관리를 하고, 분만된 송아지는 생후 5개월 동안 관리해 조기 초유급여, 건초와 인공유 생후 10일경 급여시작, 주 1회 이상 우사 소독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경주한우의 개량촉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혈통경매시장을 통해 출하 시 일반송아지보다 두당 20만원 이상 비싸게 판매 할 수 있어 연간 32억원의 농가소득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