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중(교장 김석규)은 지난 20일에 성밖숲에서 열린 목련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2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학교 교정 등지에서 학생·학부모·교사·지역 주민 등 모두가 함께하는 ‘목련제’가 펼쳐지고 있다. 이날 체육대회는 전교생 3백90여명을 비롯한 교사·학부모 등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시간을 가져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기도 했다. 학생대표의 선서를 시작으로 댄스와 스트레칭, 합기도 시범, 1백m 달리기, 내 반쪽을 찾아라!, 파도를 넘자, 2인 3각 등 다채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현실 강사의 ‘댄스와 스트레칭’의 시간에는 현란한 율동과 몸짓은 이날 참가한 여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엔 충분했다. 더불어 비무관(관장 이강훈)의 합기도 시범은 한층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아울러 함께 참가한 성주여중 윤신숙 학생의 격파 실력은 친구들의 함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 교장은 “행복과 감동이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최고 명문 여중이 아닌 전국 최고의 여중으로 승화시키고자 교직원과 학부모 등과 함께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학년 최지현 학생은 “오랜만에 야외활동을 하니 기분이 색다르다”면서 “친구들이 평소 공부만 하는 줄 알았는데 운동도 잘하는 것을 보니 너무나 놀랬다”고 말했다. 성주여중에서 개최하는 ‘목련제’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오는 11월 2일에는 ‘합창경연대회’를, 3일에는 ‘도전 골든벨’을, 19일부터 21일까지는 ‘종합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성주여중은 1955년에 개교해 지난해까지 총 1만1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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