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정대 선거풍토 확립한다’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박재형(朴栽炯, 46) 위원이 취임했다. 성주군선관위는 지난 7일 선관위 회의실에서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는 박 위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박 위원장은 경북대사대부속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89년에 치러진 제31회 사법시험을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으며, 인천지법 판사·대구지법판사·대구고법판사를 역임했고 현재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제1형사부장판사 겸 제2민사부장판사로 재임 중이다. 박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는 4월 25일 실시하는 성주군의회의원 재선거와 제17대 대통령선거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엄정하게 관리할 것』을 천명했다. 아울러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단속활동과 관련하여 선거법 안내 및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감은 물론 이미 발생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도 단호히 조치하여 다시는 불법사례가 시도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