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보)에서는 새기술 실증시험 연구활동과제로 건강식품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황토청국장’ 제조기술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센터는 2007 새기술 실증시험 연구활동과제의 일환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청국장인 황토방을 이용한 ‘황토청국장’을 개발해 현지실험을 거쳤으며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새해영농설계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기호도 조사 및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조사된 황토청국장과 일반청국장의 맛·향기(냄새)·색깔·조직감 등에 대한 기호도는 황토청국장에 반영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맛에 근접한 가운데, 본격 생산 및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황토청국장은 물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 성주에서 좋은 원료만을 엄선한 가운데, 황토 발효로 청국장 본래의 성분을 유지하면서 자연 그대로의 가마솥 장작불의 은근함을 더해 깊은 맛과 정성을 담아내는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제품으로 승부를 걸 전망이다. 한편 시제품 생산은 농촌여성 소득원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토속장류사업장(대표 김정화)인 금수면 무학리 외에 농촌건강장수마을 장류사업장과 선남 유서리 일반생산농가에서 직접 실험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김정애 센터 자원농업담당은 “다양한 세대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을 찾아내기 위해 청국장의 기호도 조사와 시식행사를 가졌다”며 “이를 계기로 황토청국장의 가치를 발견하고 토속먹거리의 맛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