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이 출산에서 양육·교육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관심에서 출산률 증가를 향한 郡의 강력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 郡은 지난해 불임부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험관아기 시술비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결실을 맺은 다빈·다현 양은 정부가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래 전국에서 최초로 탄생한 아기들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쌍둥이 자매의 부모는 “지난 8년 간 불임으로 8차례에 걸쳐 시험관 아기 시술을 했으나 매번 실패해 삶의 의지마저 상실한 채 모든 것을 포기하려다 郡 지원에 힘입어 너무나도 큰 행복을 얻게 됐다”고 고마워 했다. 또 “이제는 마음의 부담을 말끔히 걷어내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일이 즐겁다”며 “관내 시험관 시술 중에 있는 분들에게 긴 세월동안 겪은 아픔이 희망으로 찾아온 과정을 전하며 함께 나누고 싶다”며 “언제든지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활짝 웃었다. 아울러 조부모 역시 “아들 내외가 그동안 겪은 마음고생은 이루 말로 표현을 못한다”며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너무 안타까웠는데 성주군의 도움으로 오늘 같은 경사스런 일을 맞게 되어 그 기쁨이 한량없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혼여성의 불임률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 쌍둥이의 출산은 지난해 지역에 큰 희망을 안겨줬으며, 이에 이 군수는 출산 소식 직후 탄생을 축하하며 포대와 옷을 직접 준비해 축하방문을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첫돌을 맞아 지난 17일 고령 그린빌리지에서 열린 돌잔치에도 군수가 함께 자리해 아기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등 출산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李 군수는 “오랜 시간 자녀를 기다리며 애 태운 부모들의 심정을 자식을 키운 입장에서 십분 이해한다”며 “현대의학의 도움으로 힘들게 얻은 다빈·다현 양이 이 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줄 것”을 기원했다. 특히 “저출산 문제가 주요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이런 경사스러운 자리에서 다빈·다현이가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랄 수 있도록 덕담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두 아이가 태어남으로써 자녀와 함께 하는 행복한 가정은 물론 사회적으로 출산률 회복에도 한 몫을 하는데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자녀를 원하는 가정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郡은 지역 사회의 제반적인 문제의 심각성을 어느 누구보다 우려하여 조직개편, 지원조례 제정 등 출산 장려 인프라를 구축하여 출산 장려에 대한 의지와 관심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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