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의장 이창길)는 지난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24일까지 33일 간의 회기로 제143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창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각종 조례안과 새해 예산안 심사 등 매우 중요하고 바쁜 회기가 될 것”이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일상적인 업무뿐만 아니라 역점으로 추진해 온 지역 현안사항들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여 부족한 부분은 지적하고 개선·보완되도록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내년도 예산심사에 있어서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건전한 예산편성이 되도록 심사숙고해 심사해줄 것”을 주문한 후 “집행부에서도 연초 계획했던 각종 사업을 비롯해서 올 한해 마무리에 신경써 달라”고 전했다. 세부 의사일정으로는 첫날인 지난 22일 이창우 군수와 김진오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이 출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회기결정 및 2007년도 예산에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2007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처리했다. 또한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성주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했고,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활동에 돌입했다.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는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고, 10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08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한 수정예산안을 예결위에 회부한 후 예결특위 활동과 함께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08년도 당초예산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어 금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예결위에 회부한 후 각종 의안을 처리한 후 예결특위 활동을 거쳐 다음달 24일 제5차 본회의에서 금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하고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함으로써 33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