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7백명 고용, 3천억원 경제효과 기대 성주읍 학산·금산·예산리 일원에 들어설 851,300㎡ 규모의 ‘성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성주군(군수 이창우)은 지난 12일 서울 경제인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郡은 대구광역시 및 구미시, 김천시와 30분 내 인접하고 있는 지역특성 및 여건을 감안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인구의 유입을 통한 대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산업단지 후보지 입지여건을 검토한 후 산업단지 설치 및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금년 3월 산업단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5월 산업단지 설치 및 운영위원회 열어 성주읍 학산리 일원을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6월부터 8월까지 항공측량·입주수요조사·타당성조사를 거친 후 9월 제2차 성주군 산업단지 설치 및 운영위원회 열고 구역계·면적·토지이용계획을 설정한 바 있다. 10월 문화재지표조사 용역과 함께 경상북도개발공사의 현지실사와 道 컨설팅팀의 현지방문이 이어졌으며, 郡에서는 김진오 부군수와 도위일 새마을개발과장, 류삼덕 공단조성담당 등 4명이 道 출자회사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는 경상북도개발공사를 전격 방문했다. 이에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는 11월 상임이사 등이 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하고 경상북도개발공사 투자심의회를 열어 5백여원이 투입될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가결시켰으며, 22일 사전환경성검토 협의회를 거쳤다. 郡은 지난 12일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道에 일반산업단지 지정 승인신청을 완료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내년 4월 산업단지 지정 승인을 얻어 9월까지는 실시계획·제영향평가 용역을 발주하고, 9월 道에 실시계획 승인신청을 받은 후 2009년 2월 실시계획승인 및 지형도면을 고시하고 동년 3월 착공, 2010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조성될 산업단지는 지난 11월 30일 개통된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IC 에서 5분 거리에 있으며, 국도 30호·33호선 및 지방도 905호선과도 접하고 있는 입지적 조건이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조성되어 가동 중인 산업단지 1개소(월항) 및 농공단지 3개소(성주, 선남, 월항)와 연계, 기술개발과 판매촉진 등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창우 군수는 “새롭게 조성될 산업단지는 조립·금속, 기계 및 장비제조, 전기·전자, 자동차관련 등의 업종을 유치할 방침”임을 밝힌 뒤 “협약체결이 또 한번 성주군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산업단지는 민자 5백32억원과 국비 2백38억원 등 모두 7백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단지조성과 공장입주가 완료되면 4천7백명의 신규고용 창출효과와 함께 3천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체결로 경상북도개발공사 보상전문팀이 토지 감정에서부터 수용까지 전체적인 보상업무를 추진하게 되며, 郡은 주민 편의를 위해 보상금 지급업무를 협조하게 된다. 이때 보상은 산정된 감정가에서 한다는 방침이다. 도위일 과장은 “산업단지 조성은 우리군의 미래성장동력이자 군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 추진을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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