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는 지난 24일 본회의장에서 2007년도 의회 일정을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가졌다.
이날 이창길 의장·이성훈 부의장을 비롯한 백인호·정영길·도정태·류귀옥 의원과 이창우 군수·김진오 부군수를 위시한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22일부터 33일 간 열렸던 제143회 정례회 회기 종료와 함께 2007년의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 의장은 송년인사를 통해 “지난 한해 군민과 함께, 군민을 위한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 의원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의회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집행부 공직자 등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어 “올 한해는 경제발전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감이 공존했으며, 지역에선 산지유통센터 개장과 노인회관 준공 등 보다 나은 시설을 갖추고자 노력했다”며 “하지만 슈퍼007과 마니다라 등 불량 참외씨앗으로 농민들에 고통도 있었다”고 회고했다.
아울러 “무자년 새해에는 더욱더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효율적인 의회,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종무식과 함께 우수 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는데, 의회사무과에 근무하며 빈틈없는 의정업무처리로 참의회상 정립에 기여한 공으로 의회사무과 주민호 씨와 대의회 업무에 적극 협조해 지방의회의 발전에 공헌한 기획감사실 김상미·건설과 방태선 씨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