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성밖숲 게이트볼장 개장식이 지난 17일 관내 기관단체장 및 게이트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성주 게이트볼 탁재홍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구장을 옮겨 아담한 구장을 마련하게 됐으니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주기를 당부하고 게이트볼은 혼자하는 것이 아닌 협동심을 기르는 운동이며 두뇌발달에도 좋은 운동이다』고 게이트볼 예찬론을 펼치고 『회원 확보 및 게이트볼의 활성화를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는 말과 함께 『오늘은 승부보다 즐겁고 재미있는 경기되도록 하자』고 회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창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좋은 날씨 속에 개장을 갖게된 것에 대해 축하의 말을 전하고 『게이트볼이 국민생활체육으로 자리잡아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 증진을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전수복 의장은 『개장식 기념 친선경기를 통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하면서 게이트볼 저변확대의 계기는 물론, 운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무병장수를 누리시길 기원했다.
성주읍 분회장은 『게이트볼이 노인들만 즐기는 경기가 아니라 남녀노소라 할 것 없이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인 만큼 게이트볼의 보급을 통해 밝고 명랑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날 고령군 게이트볼협회 김봉호 회장 등 인근에서도 참석해 축하했으며 식이 끝난 후 이창우 군수 및 전수복 의장, 이동진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등이 시구를 하고 다과회를 가졌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