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003년도 제18기 성주여성대학을 다음달 15일 개강, 오는 9월 4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2회씩 총 8주간 15회 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여성들의 교양증진 및 올바른 여성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사회참여를 위한 평생교육의 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
이번 여성대학은 관내 거주 일반여성 5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회관 2층 교육장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수강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및 읍·면사무소를 통해서 하면 된다.
이번 가야대학교부설 제18기 성주여성대학은 15일 개강식 및 레크레이션을 가진 후 가야대학부총장의 특강과 이창우 성주군수의 군정설명과 함께 댄스스포츠·노래교실·부모의 자녀교육 패러다임 등 8주간 취미와 교양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강의가 이어진 후 9월 4일 수료식을 갖게 된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지역여성들을 위한 평생 교육의 장으로 성주여성대학을 개강, 농촌여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취지에 맞는 다양한 특강이 이어질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지난 86년부터 대구대학교 부설로 성주여성대학을 개설하여 지난해까지 총 17기 1천5백여명이 여성대학을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매년 지역여성들의 평생교육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