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한·미FTA 등 새로운 개방농업환경 변화에 지역농업의 적극적인 대응의 일환으로 미래 핵심 산업인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키로 하고 2008년 한 해 동안 친환경농업분야에 3천3백88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경상북도는 이제 ‘친환경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 농업’으로 육성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농산물개방에 맞서 우리농업이 살길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안전농산물인 친환경농산물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민선4기 이후 그동안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한 전담과 설치를 비롯하여 친환경농업 중·장기육성계획수립 및 지원조례제정 등 친환경농업발전 기본 로드맵을 설정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심의·선정한 친환경농업분야 ‘대한민국 LOHAS인증’을 전국 광역지자체 중에서 처음으로 획득해 경상북도가 전국에서 친환경농업 중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경상북도 2008년도 친환경농업 주요 투자내역은 유기질비료 3백39억원(24만2천톤), 토양개량제 83억원(8만1천톤), 원예작물천적공급 20억원(300ha) 등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자재 공급에 4백7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아울러 성주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 등 기반(인프라)조성에 2백60억원, 시·군별 친환경지역특화품목 육성과 소득개발지역특화사업에 3백49억원(28종류)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함께 친환경농업실천농가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 35억원(7,500ha)을 투자하며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친환경농업 체험행사지원사업과 친환경농산물 택배비 지원 등 판로확대를 위하여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실천 농업인의 선진재배기술 함양과 벤치마킹을 위해 2억원으로 75명에게 선진국 해외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道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분야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는 것은 쌀 산업 위주의 관행 농산물 생산으로는 농업소득 향상이 한계점에 있으므로 개방농업시대에 친환경농산물만이 FTA파고를 넘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제는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웰빙시대를 넘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로하스(LOHAS)농업을 통해 휴양공간으로서의 농촌가치인 어메니티를 상품화하여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로 농가소득을 증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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