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이 2007년도 업무추진에 대한 중앙정부와 道 평가에서 종횡무진 활약으로 큰 성과를 거양해 화제이다.
郡은 지난해 추진한 업무평가 결과 중앙단위 6건, 道 단위 11건 등 총 17건에 달하는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77억8천만원과 포상금 3억2천7백50만원을 확보하는 등 ‘역대 최고 최다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郡은 산림청에서 실시한 2007년도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산림행정의 탁월함을 널리 과시했으며, 또 경상북도 2007 결핵관리사업 수행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경북 우수농특산물 브랜드홍보 30선 인증수여식에서는 2년 연속으로 농특산물 브랜드홍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행정 전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번 쾌거는 이 군수를 비롯한 5백여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군정을 역동적으로 추진한 결과이자 ‘밝은 미래, 희망찬 성주’ 건설의 튼튼한 기틀을 다진 계기이며 군민의 자긍심과 명예를 드높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
산림행정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
산림부서…산림청 최우수기관 선정 영예
성주군이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郡은 산림청에서 실시한 2007년도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으며,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1천3백만원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나무심기, 숲가꾸기, 산불방지, 임도시설, 가로경관 조성, 산림병해충 방제, 야생화식물원 조성, 산업용재 공급 등의 주요 정책은 물론 산림행정 추진역량, 산림행정 홍보 등 산림행정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이뤄진 것.
산림청은 성주를 최우수기관으로 문경시를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 郡은 산림과장을 위시한 산림공무원 모두가 일치 단결해 우리 숲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가꾸어 국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郡
은 산불피해지 등 산주 희망산림을 우선으로 지역향토 수종인 잣·자작·고로쇠나무 등 경제수조림, 용기묘조림, 수원함양조림 등 103ha(14만7천본)을 조림해 산지자원화는 물론 경관조성, 공익적 수혜 등 산림복합경영 기반을 조성했다.
숲
가꾸기 사업은 사전 치밀한 계획과 함께 2,065ha 산림에 대해 천연림 보육 및 개량과 어린나무 가꾸기·덩굴제거·조림지 풀베기 등을 실시해 입목생장 촉진 및 형질향상 유도로 산림자원을 증대하며 산촌 유휴 노동력 활용으로 주민소득을 증대시켰다.
사회적 일자리 창출로는 산림바이오매스사업으로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 20명을 숲가꾸기 사업에 투입해 연인원 4천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산림을 경제·환경자원으로 조성했다.
숲가꾸기를 통한 생산 산물은 별도수집톱밥으로 생산해 축산·참외재배 등 관내 30농가에 지원했으며, 원목은 독거노인 또는 저소득층 50여 가구에 화목용으로 공급해 고유가 시대에 농산촌 주민의 난방비 절감에도 기여했다.
지난 2006년 개원한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은 종합전시관, 유리온실, 야외전시원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현재 가야산의 빼어난 경관과 더불어 할미꽃 등 5백82종·52만8천9백27본의 보유로 전국제일의 야생화 메카로서 관광자원화 함은 물론 21세기 생물자원화 시대에 대비해 야생화 관련 산업·학술 소득개발의 연구기지로서 정착시켰다.
주요 도로변과 간선도로 15㎞에 배롱·벚나무 등 2천8백83본을 식재하고, 가지치기·곁순따기·수관정리·고사지 제거 등 사후관리에도 힘써 특색 있는 가로경관 조성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성주이미지 제고와 군민정서 함양에도 기여했다.
지난해 4월에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성주댐 상류(금수면 무학리)에 약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0m 높이의 인공폭포를 완공, 지역이미지 제고는 물론 주민소득 증대·주민정서 함양·휴식공간 등을 제공했다.
지난해 임산소득사업을 위해 전국 최대 거자수 생산지인 가야산 지역민에게 물통 5천개를 지원했으며, 4월에는 지역민의 화합과 산촌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제9회 거자수 축제를 개최함은 물론 표고 재배시설 농가에는 저온저장고 4동과 급수시설 2개소 등을 지원했고, 산림소득작물 재배 농가에도 사업비를 지원했다.
임도시설은 지난해 신설 5㎞와 구조개량 8㎞·보수 1㎞ 등 총 14㎞를 구축하는 등 郡 전체 62개소·102㎞를 시설하여 조림·육림·병해충방제 등 산림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오지교통 개선 및 농산촌지역 개발과 산불발생시 작업로 이용 등에 기여했다.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논·밭두렁 소각 신고보상제, 지역신문 및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산불방지대책본부, 방화선 설치, 감시탑 운영, 산불전문진화대·지상감시원 사역으로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산림자원을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郡은 이 같이 산림행정 전반에 대한 높은 평가로 2005·2006년 우수상에 이어 2007년 경상북도 숲가꾸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기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군수는 “郡이 산림청 평가 최우수 지자체, 경북도 평가 숲가꾸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주말과 공휴일도 반납하고 묵묵히 산림업무에 매진한 직원들의 노고가 빛을 발한 것”이라고 치하했다.
최재봉 산림과장은 “산림청은 전국 시장·군수를 대상으로 산림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매년 연찬회를 열고 있다”며 “군수님은 4년 연속 참석하여 지난해 산림청장의 감사장을 받는 등 산림보호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조직개편 시 순수 산림행정 업무에 주력하기 위해 산림전문인(산림직)을 부서장으로 하여 산림과를 분리했다”며 “결국 단체장의 산림보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맞물린 성과”라고 밝혔다.
류육병 산림경영담당은 “단순 규제기관으로 인식되던 산림부서가 이제 산림의 환경적 가치증진에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가치까지 이어지며 지역 소득창출에도 기여하며 환영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숲을 가꾸고 지키는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결핵관리사업 수행 평가 ‘도내 1위’
보건소…최우수기관 선정 기쁨 안아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가 2007년도 결핵관리사업 수행 평가에서 경북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1백만원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결핵의 전염성 확산방지와 사전예방을 위해 환자 조기발견 및 체계적인 환자관리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실현코자 결핵 퇴치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결핵관리 위기에 처해 있으며, OECD국가 중에서 최하위 일본에도 30년 뒤떨어져, 다제내성 결핵 MDR(1차 결핵치료제에 내성이 있는 결핵). XDR(1, 2차결핵치료제에 내성이 있고 2차 주사제에 내성이 있는 결핵)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결핵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불규칙적인 생활·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체력 저하 등으로 발병이 증가, 특히 20대 젊은층에서 결핵환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군수는 “과거 결핵은 건강상의 중요한 문제로 집중적인 관리를 받아 현저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근년에 와서 발생률이 높아지며 그 심각성을 다시 확인시키고 있다”며 “이에 보건소가 지속적인 결핵예방 홍보와 환자 관리로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힘쓴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은 것”을 치하했다.
염 소장은 “국내에서 연간 결핵으로 사망하는 인구는 3천여명 정도로, 21세기 가장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진 에이즈 사망자수와 비교해 봐도 4배가 넘는 수준”이라며 “법정전염병인 결핵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또한 백달현 예방의약담당은 “보건소에서도 X-Ray Web PACS(국가결핵관리 영상정보시스템)구축 기계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경상북도 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성주군이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더욱 뜻깊은 상이 됐다”고 밝혔다.
******************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인지도 ‘높였다’
기술센터, 2년 연속 우수기관상 수상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보)가 지난해에 이어 농특산물 브랜드홍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둠과 동시에 이용희 지도사가 브랜드홍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지역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영남일보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마련한 ‘경북 우수농특산물 브랜드홍보 30선 인증수여식’이 지난 7일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윤재탁 원장을 위시한 道 농업기술원 관계자와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성주군과 울진군, 영천시가 도내 23개 시·군 중 우수기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지역에서는 애향회(대표 임근환)와 참고을(대표 김두상), 항산화게르마늄(대표 이기한), 황금그린(대표 이규성), 우유먹는미나리(대표 이상근) 등 5개 작목반이 명품 브랜드 인증서를 받았다.
브랜드 인증서를 받은 작목반 대표들은 “농특산물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돼 판매 촉진으로 연결되고 성주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했다.
이 군수는 “현대는 자기홍보 시대로, 지역농업이 살기 위해서는 고품질 농특산물을 생산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제시하여 우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야 한다”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우리의 가치를 높이는 데에 주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에 홍 소장은 “기술센터가 2년 연속으로 브랜드홍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를 토대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홍보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