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은 이명박 정부의 핵심공약인 경부운하 건설사업이 본격화될 경우를 대비해 14일 ‘경부운하 추진지원 특별팀(Task Force Team, T/F)’을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새 정부 공약사업인 ‘경부운하 건설계획’과 도정의 ‘낙동강 프로젝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책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조 기획감사실장을 단장으로 하여 정책개발·토목·관광·환경 등 관련 부서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T/F팀의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양하기 위해 기획부서 내에 2명의 직원을 보강하여 발족했다.
T/F팀에서는 지난 9일 발족한 道 ‘경부운하추진지원단’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중부내륙고속국도의 도로 접근성 활용과 김천·합천 등 중부내륙지방의 균형발전 필요성을 통한 운하 터미널 유치, 복합 물류단지 조성, 3,000,000㎡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전방위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 군수는 “성주는 낙동강 본류 10㎞가 지나고 있는 경부운하의 요충지로 터미널과 복합 물류단지 건설의 명분과 당위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경부운하 추진 T/F팀을 구성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로드맵을 확정해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