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기 국회의원(성주·고령·칠곡)은 4월 9일 있을 제18대 총선을 앞두고, 현직의원으로서 마지막 프리미엄인 의정보고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의원은 지난 10일 이전까지 의정보고서 우편발송을 완료했으며, 또 선거구내 지역별로 의정보고회를 열고 임기 내 성과를 알리는 등 홍보에 가속을 붙였다.
이는 현행 선거법상 현역 의원의 의정보고회·출판기념회 등이 허용되나 선거일 90일 전인 1월 10일부터 선거일까지는 의정활동 보고가 금지되기 때문으로, 발빠른 행보로 10일 이전 홍보를 마무리했다.
지난 4일에는 성주군 노인회관에서 박기진 도의원, 이성훈 부의장, 백인호·정영길·도정태·배명호·이수경·류귀옥 군의원, 김형규 보좌관, 손필용 성주군 소장, 양정석 성주읍 회장, 배재원 중앙위 3개군 지회장의 지원사격을 등에 업고 김회년 노인회장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이 의원은 “우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으며 “또 농민과 축산인의 권익보호·참전유공자 처우 개선·장애인 복지정책 추진 등을 향한 그동안의 노력을 전하며, 항상 처음처럼 주민을 위해 발로 뛸 것”을 다짐했다.
총 20페이지로 구성된 의정보고서에는 2백7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에 의해 2003년과 2005년도에 정기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의 주요 활약상이 담겨 있다.
또한 18회에 걸친 정책간담회와 토론회 개최로 민생정치와 경제활성화 대안 제시에 나섬은 물론 3전 4기로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식육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등의 치적과 함께 하우스 자동개폐기 보급확대 등의 지역현안에 대한 예산확보 노력 등이 수록돼 있다.
한편 제16·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인 이 의원은 칠곡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4회 사범시험에 합격한 후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국회에 입문했으며, 현재 3선을 목표로 총선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