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이하여 올해는 특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바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장마철 대비 참외 비배 관리요령을 밝히고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장마철 대비 참외 비배 관리요령을 보면 침수된 참외포장은 역병약과 요소 0.5%액을 혼용 엽면시비하고 착과된 참외를 가급적 빨리 모두 적과시켜 새 뿌리를 발육촉진 하는 등 신속히 퇴수 조치해야 하며, 장마철에는 일조량이 적고 고온으로 광합성량은 적고 이화작용이 많아져서 과다 착과시 광합성량이 부족하여 뿌리활력이 약하게 되어 급성위조 현상으로 고사하기 때문에 장마 후 위조현상이 발생될 때는 조속히 적과 및 엽면시비로 발근촉진 및 초세회복해야 한다. 또한 착과량을 줄여 품질향상 및 수량증대와 고사주 발생이 없도록 하고 6월 하순경 착과량이 많을 때는 반드시 적과하여 착과량을 줄여야 한다. 환경관리로는 환기량이 최대가 되도록 하여 고온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엽당도가 향상되어 참외 당도ㆍ색택이 좋아져 품질이 향상되고 동화작용으로 건물생산량이 최고가 되는 온도는 23∼28 로 품질향상을 위해선 권취식 패드환기시설을 하거나 비닐이 바람에 파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위에서 밑으로 가능한 크게 구멍을 내어 환기가 잘 되도록 해야 한다. 또 장마철 주요병해는 만고병ㆍ노균병 발생이 많은데 이는 일조부족으로 인한 식물체내 당 함량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덩굴이 고사하는 주원인은 만고병 발생이 원인이므로 만고병 방제를 철저히 해야하고 주요 충해는 나방류, 점박이응애, 총채벌레 등으로 초기밀도가 낮을 때 방제병해충을 방제해야 한다. 병충해 방제는 농약을 적배수로 빈틈없이 고르게 충분한 량(동당 6말 이상)을 상승기류가 없는 해질 무렵에 살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고 참외에서 발생하는 기미과는 주로 건조한 시기에 어린과일에 약해가 발생하여 생기게 되므로 농약살포시 주의해야 하는데 약해가 적은 오후 늦은 시간대에 살포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