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에서는 지역여성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전통문화체험을 위해 다양한 전통공예를 배울 수 있는 「규방공예」 강좌를 개설한다.
다음달부터 2달간 주 1회로 목요일마다 6회간 이어지는 규방공예 강좌에서는 골무·바늘방석·매듭노리개·복주머니·다과보를 배울 수 있으며 김옥영 강사가 20세이상 20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를 각자 부담해야 하는데, 1주일에 1소품 제작으로 주재료가 실크· 모시·베·광목 등 천연염색 제품으로 5만원 선정도 들게 된다.
신청은 6월말까지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접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규방공예란 조각보·매듭·골무·복주머니·버선 등 옛여인들의 필수품목들로 한땀 한땀 정성들여 만드는 손바느질 예술작품이다』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처럼 오늘에 되살려야 할 옛 여인의 멋스런 공예라고 볼 수 있으며,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