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협의회 주최로 개최된 제3회 전국생활체조대회에서 성주군이 3위로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전국 16개 시·도의 대표로 21개 팀이 출전, 서로의 기량을 발휘했다.
성주군 생활체조팀은 지난해 경북 생활체육대회에서 2위로 입상해 경상북도 대표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성주군 생활체육 에어로빅 이영분(48) 회장과 윤명숙(41) 단장의 지도하에 생활체조(댄스스포츠, 에어로빅) 선수 25명이 이번 전국대회에 처녀 출전해 당당히 3위에 입상하는 성적을 올린 것.
이번 결과에 대해 이영분 회장은 『7세에서 6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한 성주군 생활체조팀이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고 말하고 『전국대회에서 이같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다같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면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성주군 생활체육협의회는 지난해 이동진 회장 취임 후 각 단체별로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생활체조는 금년도에도 연중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고 생활체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군민은 누구나 동참해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길이 항상 개방돼 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