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에서는 각 지역을 순회하며 새해영농교육을 열고 있다.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과 참외핵심기술교육 등을 연계한 읍·면 순회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지난 15일 성주읍을 시작으로 16일 선남, 17일 용암, 18일 수륜면에 이어 22일 금수, 23일 가천, 24일 대가, 25일 벽진, 29일 초전, 30일 월항면에서 각각 교육이 열린다.
첫 교육이 열린 성주읍사무소 회의실에는 이인기 국회의원, 이창우 군수, 주진우 前 국회의원, 백인호·정영길·배명호 군의원, 이갑철 농관원 소장, 홍순보 기술센터 소장, 김두현 읍장이 참석해 풍농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는 이하식 郡 이장상록회장을 위시한 각 이장과 영농 종사자 1백50여명이 대거 참석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 습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국회의원은 “의정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향후 의정활동에 충분히 반영해 지역농민들의 권익실현에 앞장설 것”을 전했으며, 이 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지난 영농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핵심기술을 습득해 농업 경쟁력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홍순보 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전국 쌀 생산량은 총 4백40만8천톤으로, 이는 일기의 영향에 따른 27년만의 최저수치”라며 “참외 역시 기형과와 바이러스가 침투해 소득이 감소되는 등 농업인에게 어려운 한 해였다”고 말한 후 올해는 애써 흘린 땀의 가치가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2008년도 농정시책 및 농촌지도사업 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농정현안 과제에 대한 농업인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끌어냈으며, 식량작물과 시설참외 재배기술 등이 전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