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수석부회장 겸 성주군 성주읍 이학선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여성의소대회원 모두는 재해재난 현장 뿐만 아니라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곳에서 어머니의 손길로 지역을 위한 봉사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6년 발족한 이래 현재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을 위한 봉사에 매진하고 있는 여성의소대를 지난 96년부터 8년 간 이끌어오고 있는 이 대장은 지난 2001년에는 월동 및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평가에서 23개 시군 중 3등인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회원단합으로 힘있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매달 15일에는 불조심·화재예방을 비롯한 각종 거리캠페인을 벌이고, 독거노인·소년소녀 가장돕기, 매주 결식노인 반찬봉사, 동부녀회의시 소화기 사용법과 전기안전수칙 교육 등의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매달 21일에는 4∼5시간 정도 대장교육을 갖고 있는데 「첫째 우리 집과 가정을 지킨 후에 우리 단체가 한 마음·한 목소리로 봉사에 매진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가정과 단체일 모두에 항상 솔선수범하기를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고. 이 대장은 성주군·읍 여성의소대는 현재 40명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젊은 사람들의 참여가 필요할 것이다』며 『가입을 위한 문은 연중 언제나 열려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전은 언제 어느 때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며 『매달 부녀회의나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안전수칙과 함께 10∼11월 경 분말소화기 등 소방시설 수리봉사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 군민들에게 연중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12월에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봉사와 함께 가천 예원의 집과 자매결연을 맺고 연말연시와 추석 등 명절에 생필품과 양말을 가지고 방문하고 있으며, 전라도 순천소방서여성의용소방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영호남의 친선교류에 힘쓰고 있으며, 화재진압 시에는 며칠이고 진압을 위해 고생하는 대원들을 위해 음료와 식품을 제공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선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구지방검찰청 범죄예방성주지구회 부회장, 자유총연맹 성주군지부 읍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 대장은 남편 박정길 씨(60)와 슬하에 1녀 2남을 두고 있으며, 평소에는 지역을 위한 봉사에서, 재난·재해시에는 소방공무원의 어머니로서의 두 가지 역할 모두에서 훌륭한 점수를 얻고 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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