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입니다”
성주군(군수 이창우)이 안전의식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메모지를 제작해 실과소, 읍·면별로 배포했다.
郡 재난관리과에서는 최근 안전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임을 인식시켜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홍보용 메모지 8백개를 제작했다.
이 메모지는 郡 본청과 읍·면 공직자들에게 전해졌는데, 이는 업무상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모지에 안전에 관한 문구를 삽입함으로써 공직자부터 평소 안전문화의식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것.
아울러 안전과 관련해 각종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경우 방문 민원인을 맞이한 후 상담을 통해 민원을 해결해 줄 때 필요한 사항은 이 메모지에 적어줌으로써 지역 전체에 안전의식이 파급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종관 재난과장은 “안전점검의 날이 4일인 것은 4가 불길한 숫자라는 미신적 마인드를 타파함으로써 각종 안전사고 예방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민원인들에게 이를 정확히 인지시킬 수 있도록 일선 공무원들에게 홍보를 병행해 메모지를 나눠주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점검의 날’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 대형재난 발생에 따라 상존한 안전 불감증을 청산하고 국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위험요인을 한달에 한번이라도 점검하는 습관을 생활화하고자 1996년 4월 4일부터 행정시책으로 실시하다가 2004년부터 법적 행사로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