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창우 성주군수와 성주고 재학생은 크고 하나된 목소리로 다음과 같이 외치며, 「하면된다」는 신념으로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될 것을 다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 통합형 고교 자율시범학교 성주고등학교(교장 유영대)는 지난 23일 개교 75주년 역사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신축교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도승회 경상북도교육감, 이기열 교육위원, 여현동 총 동창회장, 이창우 성주군수, 전수복 성주군의장, 김기대·방대선 도의원, 김장완 성주경찰서장, 김규백 성주교육장을 비롯한 각급 학교 교장과 원로 은사, 최열곤 전 서울시 교육감, 최성고 성주신문 대표이사 등 동문 및 내빈, 재학생과 학부형이 참석한 가운데 명문고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유영대 교장은 식사에서 『선진국형 제도를 뒷받침할 초현대식 시설의 신축교사를 준공하여 학생들의 학습능률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있다』며 『성주군민의 염원인 명문고로의 도약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사가 삼위일체가 되어 노력하고 있음에 지역사회의 변함 없는 애정과 지원』을 당부했다. 도승회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여러분의 선배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각급 분야에서 나라를 위해 활동하는 훌륭한 인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이제 성주를 이끌어가게 될 여러분들이 모교에 대한 뿌듯한 자부심으로 교육에 더욱 매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여현동 총동창회장은 『일류고로의 발전은 시설만 좋아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하고자 하는 의욕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지금과 같이 항상 초심으로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고 이창우 군수는 『과거 선배의 빛나는 전통과 맥을 잇는 명문고로의 발전은 향후 2∼3년이 주요한 시기로 군에서도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27년 성주농업보습학교 2년제로 출발한 이래 시대변천에 따라 교명과 교육과정을 전환해온 성주고는 48년 9월 성주공립농업중학교 6년제로 인가 받았고 50년 5월 성주농업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으며 90년 3월 성주종합고등학교로 96년 3월 성주농공업고등학교로 전환하여 산업사회에 필요한 기능인력 양성에 주력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농어촌 교육 활성화 대책이 강구되어야 하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게 지역주민들의 여론이 수렴되고 사립인 구 성주고와 성주농공업고 양교 동창회 및 지역 유지들의 끈질긴 설득으로 양교가 2000년 9월 마침내 통합인가를 받게 되었다. 2001년 10월 통합형고등학교에 걸맞은 교사 신축 공사의 첫 삽을 뜬 이래 총 1백20억원의 예산투입으로 3층 연면적 7,034㎡ 본관 및 별관 교사동이 신축되었고, 5층 연면적 2,859㎡ 생활관에 4인 1실로 36실에 1백44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2층 연면적 1,313㎡ 체육관이 최신시설로 완공되었다.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통합형고교 자율학교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통합교육에 의한 학생 중심의 활기찬 자율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성주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지역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명문고로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5:36:24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