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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군수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새해 읍면방문을 갖고, 지역 민생현장을 두루 살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번 방문의 주요 일정과 내용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지난 22일 성주읍 현장에서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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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군수는 지난 21일부터 새해 읍면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원활한 군정 업무수행을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뛰는 읍·면 직원들을 위로·격려함은 물론 주민 대표자들과의 만남으로 민생현장의 애로 및 현안문제를 수렴하기 위해 실시한 것.
지난 21일 벽진·월항면을 시작으로 22일 성주읍·초전면, 23일 금수·수륜면, 24일 선남·용암면, 25일 대가·가천면까지 이어졌다.
특히 이 군수는 지난 22일 성주읍을 찾아 직원 및 읍 단위 기관·단체장을 대상으로 지난 한해의 군정 주요성과를 전했으며, 2008년 역점시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李 군수는 “지난 한해 국도 33호선 성주∼왜관간 4차선과 중북내륙고속국도 현풍∼성주∼김천구간 개통,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 참외규격박스 정착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또 한개마을 국가지정 문화재 지정과 함께 군정역점 및 민원분야 보강을 위한 조직개편 등 군정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道와 중앙으로부터 총 17건 수상으로 상사업비 77억8천만원과 시상금 3억3천만원을 받는 등 최고의 성과를 거양했다”며 “이는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유지들의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올해 성주읍에 투자될 주요 사업내용으로 분뇨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설치 사업 1백억원·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에 67억원·성주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 52억원 등 총 2백72억여원의 사업이 시행될 예정임을 전하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백인호 군의원은 “항상 웃음을 간직하고 긍정적으로 생활해 지난 한해 거둔 성과를 넘어서 더욱 발전하는 지역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정영길 군의원은 “성주읍은 郡의 수도로 전체 농업인구의 25%가 밀집한 지역이다. 나누기식 예산배정이 아닌 그 위상에 걸맞은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건의 및 의견수렴 시간이 마련, 현안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있었다.
이하식 이장상록회장은 “해마다 비가 많이 오면 농민들에게 걱정을 안겨주는 용산들 중앙배수로 정비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전하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연차적이라도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최덕곤 한농연 회장, 이정희 새마을부녀회장, 이승순 생활개선회장, 강숙자 영농부녀회장 등 지역유지들은 시급한 현안을 풀어놓고 조속한 해결을 부탁했다.
이를 전해들은 이 군수는 “각종 현안은 한정된 예산안에서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용산들 중앙배수로 정비 등의 최우선 과제는 예산반영이 힘들더라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읍은 지난해 군수 방문 시 13건의 건의사항을 전달해 대황2리(구동골) 소하천 낙차공 설치 등의 2건은 완료했고, 성산4리(두두목골) 소하천 정비 등의 9건은 예산반영이 이뤄진 상태이다.
또한 예산2리(수시골)∼학산2리 포장 잔여구간은 지방산업단지 편입에 따라 자연 해결됐으며, 대황 1·2리 진입로 확·포장 한 건만이 미반영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