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07년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 작성결과 총인구는 2백71만5천85명, 내국인 세대수는 1백4만5천2백13세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06년 대비 총인구가 0.1% 감소했으나 ’04년 0.9%, ’05년 0.3%로 인구감소율이 점차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 보면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23개 시·군 중 구미시(5천5백16명), 경산시(2천7백78명), 칠곡군(2천6백22명), 포항시(1천10명), 영천시(9백16명), 고령군(1백36명) 등 6개 시·군이며, 나머지 17개 시·군에서는 모두 인구가 감소했다.
세대수는 대부분의 시·군에서 증가됐으며 세대당 인구수는 ‘06년 말 2.61명에서 2.57명으로 줄어 핵가족화 되고 있으며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은 북부지역 및 군 지역으로 인구노령화에 의한 자연감소와 취업과 자녀학업을 위한 인근 도시로의 전출에 따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연령별 인구구조를 보면 14세이하의 유년인구가 도내 전체인구의 16.2%(‘06년 말 16.7%), 경제활동가능인구(15-64세)가 69.4%, 65세이상 노인인구는 14.4% (‘06년 말 13.7%)로 유년인구는 줄고, 노인인구는 계속 증가하여 UN의 고령사회분류기준에 의거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내국인의 남녀성별 인구는 여성 1백명당 남성 1백.9명 비율로 남성 인구 비율이 높으며 4세미만에서는 여아 1백명당 남아 1백10명으로 ‘04년 1백13명, ’05년 1백11.8명, ‘06년 1백11.7명에 비해 꾸준히 낮아져 성비불균형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19세의 성비가 121.6%로 성비불균형이 가장 심하며, 남녀성비가 바뀌는 연령이 ’06년까지 50세였으나 55세로 5세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