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면 날마다 밤이면 밤마다 동해는 파도 소리로 운다 어제는 울릉도, 오늘은 독도 동해의 두 지킴이 찾아가 울었다 ‘동해’를 부정하고 ‘일본해’라 우기고 이나라 ‘지킴이’까지 ‘평화의 바다’ 운운하니 국적을 잃을까 무서워 동해는 밤낮 없이 운다 국적 시비하는 바보들 동해 깊은 물 속에서 고등어 잡고, 오징어 잡아 그 배를 갈라보라 거기 한(韓) 민족의 피가 흘러나오지 않는가? 일제가 일본해로 도둑질하려 하기까진 동해는 저렇게 울지 않았다 동해여, 천년의 동해여 만년의 동해여 이 밤에도 파도를 일으키며 그 이름 때문에 저렇게 우는가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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