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전후한 신문, 방송의 보도양태를 다양하게 조명하고, 제1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언론보도와 비교 분석한 보고서 ‘2007 남북정상회담과 언론보도’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신문, 방송, 수용자 설문조사 등 크게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제2차 남북정상회담과 신문보도에서는 9개 종합일간지가 10월 1일부터 6일까지 보도한 1천2백5건의 기사를 대상으로 기사형식과 내용, 주요 행위자, 취재원 이용형태, 회담 전반과 주요 합의사항에 대한 동의도 등을 분석했다.
방송의 남북정상회담 보도에서는 앞의 신문분석 내용 외에 리포트 생산 구조와 주요 영상 등을 별도로 분석했다. 2007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수용자 의식조사에서는 이념성향과 통일관 등을 바탕으로 남북정상회담 및 관련보도에 대한 인식과 평가를 다양하게 조사했다.
‘2007 남북정상회담과 언론보도’는 제1장 제2차 남북정상회담과 신문 보도(황치성), 제2장 제2차 남북정상회담과 방송 보도(이광엽), 제3장 2007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언론 수용자 조사(김춘석)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문지를 부록으로 포함했다.
책은 크라운판 1백71쪽으로 가격은 권당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