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올해 노인건강증진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 강화에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달 29일 건강증진센터에서 농업기술센터, 노인회관, 생활체육협의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증진사업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었다.
염석헌 보건소장은 “고령화사회를 맞이하여 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단일로는 힘든 점이 많은 것이 사실로, 유관기관이 함께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이어 각 기관별 사업을 소개하며 기관별 업무분담 및 협력체제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보건소에서는 김명순 건강증진담당이 지역특화 건강행태개선사업인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경로당 및 복지회관 31개소의 어르신 1천4백명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 절주, 구강건강사업으로 운영된다.
한편 지난해 기관별 업무추진현황은 △보건소 어르신 건강교실 및 넘어짐 예방체조 △농업기술센터 농촌건강장수마을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건강운동교실 △생활체육협의회 게이트볼 지도 △노인복지회관 노인운동사업 등이 있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건강증진업무 유관기관들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노인건강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