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회 성주군 산림조합(조합장 노오문) 정기총회가 지난 4일 조합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우 군수, 배상태 산림조합중앙회 도지회장, 최재문 산림과장을 비롯한 내빈과 이·감사, 대의원, 郡과 산림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총회에 앞서 조합 발전에 공헌한 정정현(수륜 대의원)·이영일(2급 지도원)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노 조합장은 “지난해는 지역 뿐 아니라 영천 등 도내 여러 지역의 산림사업까지 소화해내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며 “무한경쟁시대에 현재 산주조합원들의 관심만으로는 조합 발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올해는 산주조합원 가입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배 도지회장은 “성주조합은 지난해 경북은 물론 전국 어느 조합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성과를 거양했다”며 치하한 후 “지구온난화로 산림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이때, 조합이 더욱 왕성한 활동으로 우리나라 임업 및 지역발전에 일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지난해 산림행정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 道 숲가꾸기 최우수 기관표창은 물론 노 조합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며 “또한 산림조합에서는 지난해 숲가꾸기 등 수주 받은 금액만 34억에 이르는 등 큰 결실을 얻었다”며 이에 만족하지 말고 금년에도 더욱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번 회의록 낭독과 함께 감사결과, 2007년 예산결산(안)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에 대한 보고가 각각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