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소득이 낮은 서부 산간 지역에 주소득원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금수면은 천마 재배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수면은 벼농사보다 소득이 높은 천마재배단지를 조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으로 지난 2002년도 10월말까지 무학천마작목반 협의회를 구성해 천마재배에 필요한 자재구입, 재배, 판매, 홍보를 협의회에서 일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성주댐과 대가천을 찾는 행락객과 내왕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지 판매와 가공공장, 계약판매 등을 통해 주소득원으로 개발,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며 낙엽 부산물 등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해 품질 인증을 받아 브랜드 및 포장재 개발로 품질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군은 올 1월 5천여 만원을 지원, 금수면 무학리 일원에 농가 19호 대상으로 2㏊ 6천1백평에 천마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천마작목반 대표 도종환씨는 『2000년부터 시험 재배에 들어가 지난해 첫 수확을 했다』고 밝히고 『기술적인 면과 판로에는 문제가 없어 충분히 고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군에서도 생산량의 80%는 영양 천마공장에 계약판매하고 20%는 성주댐 대가천을 이용하는 행락객과 내왕객들에게 직접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2006년까지 10,000평으로 면적을 차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천마는 잔뿌리가 없어 하늘에서 떨어진 마라는 의미에서 붙어진 이름으로 잎과 뿌리가 없어 자가 영양을 취하지 못하고 참나무에서 자란 뽕나무 버섯종균으로부터 영양을 받아야 자랄 수 있는 난과 식물로서 고혈압, 신경성 질환, 당뇨병 등의 심각한 성인병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피로회복 등의 증상에 대해 복용하면 임상적으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로 한방에서 약재로 쓰이고 있다. /서지영 기자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5:36:24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