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성주군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하는 성주군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성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초등부 19체급 1백47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이창우 성주군수, 전수복 군의장, 김장완 경찰서장, 김규백 성주교육장 등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들과 5백여명의 학부모들이 지켜본 가운데 양일간 1백28경기가 펼쳐졌다.
경기결과 선남호키체육관 구교민(헤비급)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는 등 각 체급별 19명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특히 성주경찰서장이 수여하는 태권왕에는 이정훈 선수(성주초등 2년, 선남호키체육관)와 황태영 선수(성주초등 4년, 천하무적체육관)가 선정됐으며 환경단체 녹우리 회장이 수여하는 모범선수상에는 강치훈 선수(성주 키즈체육관)와 현동익 선수(선남호키체육관)가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종합우승은 선남호키체육관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성주키즈체육관, 3위는 태풍체육관이 차지했다.
한편 성문숙 성주군태권도협회장은 『지난해 보다 기량이 많이 나아진 것 같으며 각종 대회를 통해 우수선수를 발굴·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