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선거, 정책 선거 분위기 속에 적극적 투표참여로 참 일꾼 뽑자”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재형)는 오는 27일 지역민의 선거의식 개선 및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특별 모임반상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 경북지역은 지난 대선과 함께 실시된 일부 지역의 시장·군수 재선거에서 발생한 금품선거행태로 인해 불법행위가 난무하는 가장 후진적인 선거풍토를 가진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이는 선거에 임하는 일부 후보자 등 선거 관계자에게 일차적으로 책임이 있으나 뿌리깊은 지연·학연 등 지역사회의 관계가 선거법 위반행위를 방조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에 선관위는 4월 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우리 지역에 이러한 불법행위가 발생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郡과 협의하여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특별 모임반상회’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반상회에서는 선관위 위원과 군청 소속의 공무원이 공명선거 새 마음 갖기 및 기부행위 상시제한 등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며, 이 외에 선거법위반행위 신고·제보 및 국회의원선거 부재자신고, 투표참여에 관해서도 안내한다.
함연정 선관위 사무과장은 “돈 선거 등 불법선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선거의식의 개선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하며 “이번 특별 모임반상회에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