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서장 최원석)에서는 2일 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박재목 성주교육청 학무과장과 관내 초·중·고 교장 등 학교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는 지난 3월 충남 천안초교 축구부 합숙소 화재를 계기로 실태를 파악한 결과 학교시설 책임자의 안전의식 부족과 안전교육·훈련 및 시설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점이 지적되어 학교 시설 책임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키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천안초교 외에도 관련 화재 사례로 담뱃불 취급부주의로 10명 사망·25명 부상의 사고를 낸 2001년 광주 예지학원 사고와 99년 종업업 불장난으로 인해 57명 사망·80명 부상의 인천 히트노래방 사고, 모기향 취급부주의로 인해 23명 사망·7명 부상을 낸 화성 씨랜드 사고를 들며 사회전반적으로 만연한 안전불감증의 타파와 안전의식고취를 촉구했다. 최원석 서장은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은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을 책임지시는 분들로 안전의식에 대한 확고한 의식이 필요하다』며 『현재의 내 가족과 내 학교는 문제가 없다는 생각에서 언젠가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발상전환이야말로 안전으로 가는 첩경일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부사항으로 소방·방화시설 유지 관리, 수동식 소화기 추가 설치, 정밀소방검사 연1회 이상 실시, 자체소방검사 및 연1회 이상 옥내 전기공작물 정비 실시, 소방교육 및 훈련 실시, 자위소방대의 편성, 위험물 취급시 소방법의 규정에 의한 취급 등에 대해 교육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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