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면 용성1리 와룡마을에 조성된 쉼터사업 평가회가 지난 21일 열렸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에게 휴식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쉼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효율적인 관리요령을 지도하고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마을주민과 관계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평가회에서 류선호 이장은 “우리 마을쉼터는 고목이 쉼터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볼거리 제공은 물론 마을분위기가 한결 좋아졌을 뿐 아니라 마을경관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홍순보 소장은 사업 경과보고 후 “앞으로도 많은 농업인들이 농심을 나누며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공공장소 마련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 편의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와룡마을 쉼터는 지난해 12월 사업비 1천2백만원(자부담 2백만원)을 들여 원목을 이용한 육각정자 1동이 마을입구에 설치됐다.
한편 농심나눔쉼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설치한 18개소를 비롯해 총 1백56개소가 조성돼 있으며, 올해에도 1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