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나 등을 다쳤을 때는 항상 척수 손상을 염두에 둬야 한다.
손상을 받은 환자를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운반하는 것만으로도 영구적인 마비를 피할 수 있다.
척수 손상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목과 등의 심한 통증 △머리, 목, 등, 어깨의 멍 △팔이나 다리의 감각 저하, 마비, 저린 증상 △장이나 방광의 조절이 안 됨 △의식 소식
◆스스로 돌보기
·척수 손상이 의심되면 화재와 같이 생명이 위급한 위험이 아닌 경우 환자를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자동차 사고에서도 환자를 절대 끌어 당겨서는 안 된다.
·환자가 생명이 위험한 위험이나 반드시 움직여야 하는 경우에는 머리, 목, 어깨가 한 단위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움직여야 한다.
·다이빙으로 다친 경우에는 환자를 물에서부터 당겨내어서는 안 된다. 이런 자세는 영구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 구조가 올 때까지 환자의 얼굴이 물 위로 오게 해 물에 뜨게 한다. 물 자체가 부목 같은 역할을 해 척추가 움직이지 않도록 도와준다.
◆병원에 가야할 때
척수 손상이 의심되면 119나 여타 응급서비스를 불러서 환자를 이동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