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농정심의회가 지난달 27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 2008년도 농림사업 확정 및 2009년도 농림예산 신청(안)을 심의했다.
앞서 지난 1월 9일부터 28일까지는 내년도 농림사업을 신청하기 위해 농업인과 생산자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2월 12일까지 사업부서별 검토 후 13일부터 19일까지 분과위원회별 심의를 거쳐 금번 전체회의를 갖게 됐다.
2009년도 농림예산 신청사업은 4개 분과 총 50종의 6백40억여원으로, 그 중 자율사업이 3백14억원, 공공사업이 3백26억원이다. 이는 전년도 사업비 신청대비 76%, 확정액 대비는 1백66% 정도이다.
각 분과별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산업개발분과 소관- 총 21종 3백67억8천6백여만원으로 후계농업인 육성(창업농),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 FTA기금지방자율계획사업,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사업 등이 있다.
△기반정주분과- 총 12종 2백억여원으로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 소규모용수개발사업,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정주면, 오지면), 배수개선사업 등이 있다.
△산림개발분과- 총 13종 65억여원으로 단기임산물생산기반조성(표고재배시설, 톱밥표고재배시설, 인산물생산단지 기반시설지원), 숲가꾸기사업, 임도시설, 산촌생태마을조성 등이 있다.
△농촌지도분과-총 4종 7억2천여만원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새기술보급시범사업, 농업인정보화교육사업,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등이 있다.
이 날 분과별로 분과위원장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가진 심의에서 원안대로 심의 확정했다.
한편 2008년도 농림사업은 산업개발분과 19종 1백46억여원, 기반정주분과 13종 1백90억여원, 산림개발분과 8종 45억8천여만원, 농촌지도분과 4종 3억여원으로 총 3백85억여원의 예산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