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는 지난 5일 의장실에서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당면 현안사항 협의 및 집행부의 보고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월항면 수죽1리 마을회관 준공식, 현안사업 설명 및 영농교육 일정, 8일 성주향교 춘계석전제 봉행에 관한 세부내용이 공지사항으로 전달됐다. 이어 집행부 보고에서는 이수열 환경보호과장이 가야산국립공원 내 등산로 추가 지정을 위한 ‘국립공원계획 변경계획 수립 추진’에 대해 보고했다. 이 과장은 추가지정을 추진하는 곳은 △백운동 야영장∼만물상∼서성재(2.2km)와 △심원사지∼심원골∼서성재(2.3km)로, 추가지정을 위해서는 환경부의 국립공원계획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공원 변경계획 수립을 위한 자연자원조사 및 환경성 검토, 산림청의 산림전용 협의를 위한 현지 측량 등이 필요하나 현재 사업비가 3천만원 정도 부족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임을 전했다. 추가지정은 가야산국립공원 내 경관지 개방으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홍보의 기회가 될 것이며, 또 등산로 개설로 등산객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기대하며,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금년도 제1회 추경예산 편성시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백인호 의원은 “현재 미개방 등산로를 활용하는 방안을 이용한다면 추가로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지 않느냐”며 “또 현재 등산객이 너무 많다거나 등산로가 협소해 불편이 초래되는 것도 아니다. 미개방 2개소부터 추진하고 추후 진행해 줄 것”을 권유키도 했다. 배명호 의원은 “사업비 5천만원은 모두 용역비용으로, 용역 발주에 목표를 두지 말고 이후까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환경부의 결정 이후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발빠르게 추진해 줄 지 의문으로, 다음 단계인 중앙부처의 예산확보까지 병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결국 이창길 의장은 “해결해야 할 현안은 산재해 있지만 언제나 예산은 한정돼 있다”고 강조하며 “용역 결과가 사업추진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예산낭비의 사례가 될 것으로, 이를 막기 위해 철저한 계획 아래 움직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편집:2025-04-30 오후 04: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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