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그동안 느슨해진 ‘법질서를 확립하겠다’고 한다. 몇 일 전 조간신문을 보니 운전자가 버린 담뱃불이 대형산불로 번져 수십 년 간 가꾸어온 아름 소나무가 모두 타버렸다는 것을 보고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자동차에 재떨이가 있는데 왜 창 밖으로 버리는가? 자신의 안방에서도 재떨이에 꽁초를 버리지 않고 그냥 던져 버리는 것인지 그 사람에게 반문하고 싶다. 법질서 지키기란 구호가 뭐 그리 거창한 구호가 아닌 듯 싶다. 내가 지킨 작은 질서 하나에서부터 국가의 법과 공권력이 바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 경찰은 작은 기초질서에서부터 시작하여 국가의 근본인 법질서 확립을 위하여 대대적인 홍보와 단속이 시작 될 것이다. 생각건대 사회질서 문란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우리경찰은 24시간 단속과 예방순찰을 하고 있음에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사건사고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남의 잘못을 지도하고 단속하는 일을 우리 경찰만의 몫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책임 있는 사회를 위하여 나 자신이 지킨 작은 기초질서가 사회질서를 바로잡는 법질서임을 알고 우리 모두 이에 적극 동참하는 정신이 필요할 것이다.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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