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서장 김장완)에서는 주 5일 근무제 전면도입에 대비 합리적 효율적 경력 운용 모델을 개발, 경찰관 사기 진작 및 삶의 질 향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주 5일 근무제 시험실시에 들어갔다.
이번 주 5일 근무제 시험실시는 국민의 불편과 불안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실시되는데 내근 부서 등 우선 실시 부서를 대상으로 매월 4번째 주 토요일에 휴무하며 토요 휴무일에 따른 보충은 토요휴무 실시 후 매주 월요일 전 직원이 동시 1시간씩 연장근무로 평일 4시간 보충, 총 근무시간은 단축되지 않는다.
우선 실시 부서는 경무과(민원실 1/2), 방범교통과(교통외근 제외), 수사과(형사외근, 유치장 제외), 정보보안과(치안상황실 제외)에서 실시하며 이외 부서는 현행 근무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성주경찰서에 따르면 『휴무 토요일에는 업무처리 담당자가 자가에서 대기하다가 전화민원 상담 및 필요시 현지 진출하며 민원실에서는 직원 1/2 교대근무로 정상 운영하는 등 민원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주 5일 근무제는 시험실시 기간 중 평가반을 구성 운영함으로써 문제점 파악 및 보완을 위한 매월 1회 평가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