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는 지난 5일 오후2시부터 문화여성복지센터 3층 소강당에서 ‘결혼이민여성 우리말 공부방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로 3년째 실시하는 결혼이민여성 우리말 공부방 교육은 10월 말까지(35주간 54회) 매주 수·금요일 3시간씩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한국어(초·중·고급)교육을 비롯한 풍물놀이, 한국요리, 전통예절, 기능교육(제과·제빵), 미술치료 등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민여성 우리말공부방’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이 보다 쉽게 한국어를 배워서 생활의 불편함을 덜고, 이들이 한국사회에 보다 빨리 적응하고 안정적이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마다 결혼이민여성이 한국사회에서 같은 구성원으로 정착하기 위한 공부방 프로그램은 그 실효성과 성과에 대한 비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김일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