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세무서에서 열린 제42주년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 성주출신들이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세무서는 지난 3일 제4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많은 내빈과 국세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한 납세의식 함양을 위한 납세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1일 명예세무서장으로 월항면에서 (주)제스코를 운영하는 이기원 회장이,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관내 청로세무회계사무소 정현두 세무사가 각각 위촉돼 일선의 세정현장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는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명예세무서장을 맡은 이 회장은 초전면 문덕리 출신으로 초전초 32회, 성주중 23회, 성주농고 20회를 마친 후 경찰대학교(전투경찰대 12기)를 졸업하는 등 지역에서 나고 자라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했다.
이 회장은 군 복무 후 경상여객(주) 경리계장으로 입사해 2년을 보내고 지난 1979년 현대철강상사를 설립했고 85년에 제일수목원을 설립한 바 있으며, 현재 주식회사 제스코의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늘 공부하고 노력하는 CEO로 알려진 이 회장은 1986년 헤럴드 어학원(일본어 4년), 91년 미국 노스웨스튼 시카고대학 경영대학원(최고경영자과정), 92년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최고경영자과정 14기), 93년 경북대학교 공과대학 산업대학원(최고경영자과정 3기)을 각각 수료했으며 94년에는 조경사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