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을 맞아 성주군민의 생명과 미래를 밝힐 조림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郡 산림과는 지난 10일부터 산불피해지와 불량활잡목지(수종갱신대상지), 벌채지 등에 3억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4만2천여본의 조림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조림면적은 118ha로 지난해보다 15ha 정도 증가한 수준이며, 세부계획으로는 △자작·헛개·두릅 등 경제수 15ha 4만5천본 △백합나무조립 20ha 2만2천본 △유휴토지조림(묵논·밭 또는 산지에 희망수종 식재 후 현금 지원) 20ha 1만6천본을 각각 추진한다.
또한 △생태보완조림(참나무 벌채지에 맹아(움싹) 갱신 및 보식) 25ha 1만2천본 △소나무 등 큰나무조림 28ha 4만2천본 △국도연변이나 마을주변에 경관조림 10ha 5천본을 시행한다.
지난해에는 대가면 옥성리 경관조림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선남면 성원리 세원마을 옆 국도변 산림에 벚나무, 은행나무, 매실 등 다양한 수종으로 경관조림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재봉 산림과장은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과 생활권 주변의 큰나무 공익조림을 병행해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모든 만족시키는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일까지 묘목검사를 마친데 이어 오는 21일까지는 묘목수송을 완료할 예정으로, 지난 10일 식재 작업에 착수했다”며 “계획을 만전을 기해 늦어도 내달까지는 봄철 조림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