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지방세수에 기여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10일 성주군 중소기업협의회(이하 성중회, 회장 김태호) 정기모임에 참석한 김진오 부군수는 지역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설명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부군수는 성주지역 기업지원 협의회를 만들고, 4명으로 구성된 기업지원팀을 구성하여 관내투자를 원하는 우수기업을 찾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기업 발굴, 표창 뿐 아니라 기업 내 모범직원에까지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중소기업운영자금도 2억6천만원에서 4억까지 상향지원하고 중소기업 홍보책자를 제작·배포하기로 했으며, 시장개척단과 무역박람회 참여기업도 3개에서 10개로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다. 김태호 회장은 “새 정부 들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고 하고 민선4기 단체장도 그동안 소외된 지역기업에 관심과 지원을 많이 하니 회원사들도 더욱 열심히 하여 지방세수 증대에 기여하고 군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정기모임에서 도정환 총무(대구은행 성주지점장)는 회원들의 이름을 기억하기 쉽게 회의 시 명찰패용을 실시키로 하고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성주사랑상품권에 대해 기업이 많이 참여해 정착되어가고 있고 실제로 3%의 할인이 되어 기업에도 이익이 되니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월 성중회 회원으로 대양제면(소표국수)과 대성식품이 새로 가입했고 연말까지 1백 명의 회원들을 가입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성중회는 격월마다 정기모임을 가지며 모임일은 홀수달, 둘째 월요일이다. /김일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