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매월 첫째주 월요일 오전 9시면 개최하던 정례조회를 오후시간으로 바꾸고, 내용에도 내실을 기하는 등 대폭 변화를 기할 방침이다.
군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실용을 시대정신으로 개방과 창의·변화를 요구함에 따라 이 같은 결단을 내리고, 정례조회 시 군정주요시책(현안사항)을 담당 부서장이 설명하고 문제점 및 바람직한 방안에 대하여 질문, 토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이는 군정 주요시책에 대한 직원들의 충분 숙지로 대주민 홍보활동이 가능하며, 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질의·토의를 통한 내부의견 청취로 새로운 토론문화를 활성화하며 정례조회의 내실을 기하고자 추진하는 것.
또한 새정부의 첫 지표는 섬기는 정부이기 때문에 군민을 성심껏 섬기는 입장에서 표창장 수여 시 수상자를 우대하는 취지로 상을 받는 사람을 단상에서 정면인 청중을 향하도록 하여 시상키로 했다.
이때 수상자에 대한 ‘차렷, 경례’ 구호를 권위의식이 없는 ‘차렷, 인사’로 변경하는 등 새정부 출범과 발맞춰 형식적인 요소를 과감히 없애고 실용주의를 택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오는 4월 정례조회시 첫번째 군정시책 발표자는 도위일 새마을개발과장으로, 성주 복합 테마형 클러스트 참외단지 조성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발표(파워포인트)하고, 석회에 참석한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