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8일 성주농업의 경쟁력 구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했다.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성주농업의 경쟁력 구축에 주안점을 둬 2008년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및 성주농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심의회에 홍순보 기술센터 소장, 배명호 군의원을 비롯한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심의위원 16명이 참석했다.
기술센터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농가들로부터 신청 받은 시범사업에 대해 현지포장여건과 대상농가의 사업추진에 대한 의욕 등 현지실태조사를 심의회에 상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금년에 추진하는 참외생산 작업환경 개선과 폭설·강풍에 안전한 내재해형 시범비닐하우스 개발 보급사업,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조경으로 농업인에게 휴식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농심나눔쉼터 조성사업 등 24개 사업 1백89개소에 9억5천2백80만원에 대한 사업심의와 대상자 선정이 있었다.
기술센터에서는 확정된 시범사업을 철저히 사전 계획해 사업별, 시기별로 조기에 사업을 착수하고 사업진행 성과를 진단하는 현지 평가회를 통해 사업의 극대화를 기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한 사업은 신문, 방송 유선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신속한 홍보를 실시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신기술개발 보급사업에 역점을 두게 되며, 확정된 사업은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요령 등 교육을 마친 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홍 소장은 “금년에 추진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추후 실효성 있는 사업은 더욱 확대해 농가소득을 높이면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