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은 도 공무원교육원 유치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郡은 밝은 미래 희망찬 성주건설을 위한 민선4기 주요공약사업 추진과 군정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경상북도 공무원교육원을 성주로 유치하기로 하고 군민의 역량을 결집한 가운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경상북도에서 새경북 발전의 백년대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청이전 로드맵을 확정함에 따라 타 시·군에서는 도청이전의 선점을 위해 경쟁하고 있을 때 성주군에서는 도청이전 틈새시장을 적극 활용해 도 공무원교육원을 유치하기 위해 나선 것.
지난해 12월 유치 타당성에 대한 조사용역에 착수했으며 지난달에는 군의회에서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데 이어 2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군과 읍·면에서 기관·사회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를 한 가운데 ‘군민 1만명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특히 성주장날을 맞아 지난달 27일 재래시장에 서명대를 설치하고 5백여명의 군민에게 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26일에는 군청 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성주군 농민단체(성주참외작목반, 혁신조직 활동지원단)에서 지지 결의대회 및 서명활동을 전개하며 도 공무원유치에 한팔 거들었다.
이 군수는 성주에 교육원이 유치돼야 할 당위성에 대해 “우리나라 8대 명산인 가야산 국립공원 기슭은 천혜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깨끗한 공기가 하나로 어울러진 심신단련과 교양을 수양함에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 중부내륙고속국도의 개통과 국도 30, 33호선의 확포장, KTX 김천역사의 건립 등 편리한 교통망, 대도시 근교지역으로 풍부한 교수진 확보용이 등 접근성과 지역연계발전이 가능하다”고 자랑했다.
아울러 “역사적으로 명현거유를 배출한 유림의 고장으로 선비들이 학문에 정진하며 심신을 도야하고 후학을 양성하던 영남의 큰고을 성주의 자부심을 되찾고,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전문 인재양성소인 공무원 교육원의 본래 목적과도 부합한다”며 “천혜의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 대도시의 접근성, 지역의 역사성 등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郡은 국립공원 가야산 기슭에 경상북도 공무원교육원이 유치될 경우 15만 제곱미터 정도의 부지 제공, 진입로 개설, 상하수도 시설지원, 노선버스 및 서틀버스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을 적극 검토하는 등 유치활동에 전 군민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오는 5월 공무원교육원 신청(의향)서를 제출하고, 군수와 도·군의원, 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합동으로 도청을 찾아 유치를 적극 주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