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총선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의도에 입성할 주인공을 향한 지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역 유권자들에게 후보 선택에 도움을 주고, 후보들에게는 자신을 적극적으로 알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9개 문항을 제시하며 일괄 서면질의를 실시했다.【관련기사 6, 7면】 4월 총선에 출마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기호 2번 한나라당 석호익 후보는 “국민성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정치혁신과 함께 새 인물이 필요하다”며 “경제전문가로서의 경험과 경륜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호 6번 전춘길 후보는 “어릴 적부터 지역사회와 국가에 헌신하고자 하는 꿈을 심어왔다”며 “가정과 사회와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한 입법활동을 통해 행복하고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호 7번 무소속 이인기 후보는 “이번 한나라당 공천은 원칙 없는 정치보복성 조치에 다름 아니다”며 “이에 많은 주민과 당원동지들이 지역민의 의사를 무시한 표적공천을 표로 심판해야 한다며 출마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이 3인의 총선주자들은 제각기 자신이 적임자임을 공언하며, 고령·성주·칠곡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했다. 하지만 늑장공천으로 인해 선거전이 늦게 시작된 데다가 남은 선거운동기간이 짧아 후보자들을 면밀히 비교, 평가하는데 시간이 부족한 것을 감안해 후보자를 알릴 수 있는 기본적인 주제 위주의 서면질의를 실시해 답변을 얻었다. 자신만의 경쟁력에 대해 석 후보는“ IT전문 경제관료로서 보낸 30여년의 공직생활에서 얻은 전문식견과 경험은 이명박 실용정부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점을, 전 후보는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고교와 대학과정을 독학으로 해결하며 서민의 애환을 잘 알고, 탁월한 국제적 감각으로 외자유치에 유리한 점”을 각각 강조했다. 이 후보는 “16·17대 의정활동에서 추진한 많은 일이 이제 궤도에 올라 18대에 마무리해야 한다. 국회는 다선의원이 힘이 큰 곳으로 3선이 되면 더욱 많을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최대 현안에 대한 질문에 석 후보는 타 지역과 같이 무엇보다 경제회생이 제일과제라고 꼽았고, 전 후보는 성주참외와 농산물에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이 후보는 특화농업을 육성하고 친환경 농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각각 주장한 후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내놓았다. 더불어 본인이 밝히는 자신의 성격 또는 인생관은 물론 자신에 대한 주위의 평가 혹은 여론, 현재 활동영역과 최대의 성과, 자신만의 경쟁력 등에 대해 묻고 난 후 후보가 생각하는 성주, 지역 최대현안과 그 대응방안, 당선되면 꼭 하고 싶은 일 등을 들어봤다.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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